차트
아래 이랜시스의 월봉 차트를 보면 2023년 9월 전고점 매물대를 첫 돌파하는 기준봉이 발생했다.
주가 상승 이유 및 이슈
2023년 9월 전고점 매물대를 돌파하며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랜시스가 삼성 웨어러블 로봇에 감속기를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헬스케어 로봇 '봇핏'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봇핏(Bot Fit)은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으로 보행보조 역할을 한다. 이랜시스는 현재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감속모터 공급사로 국내 로봇감속기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랜시스는 어떤 기업일까?
이랜시스는 2002년 9월 12일 주식회사 이랜시스로 설립되었다. 또한, 2017년 2월 10일 설립된 아이비케이에스 제 6호 기업 인수 목적 주식회사와 2019년 12월 6일 합병을 진행했다. 아이비케이에스 제6호 기업 인수 목적 주식회사가 이랜시스를 흡수 합병하는 방법으로 합병을 진행하였으며, 합병 완료 후에 상호를 주식회사 이랜시스로 변경했다. 2023년 10월 29일 기준 이랜시스의 시가총액은 1,345억 원이다. 이랜시스의 보통주식 수는 29,750천 주이고 유동주식 수는 9,401천 주이며 유동비율은 31.6%이다.
이랜시스의 산업은 크게 2가지로 볼 수있는데 생활 및 청전가전 산업과 보안 설루션 산업니다. 첫 번째 생활 및 청전가전 산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스테핑모터, 노즐, 댐퍼가 있다. 스테핑모터는 전기 신호를 입력하여 원하는 각도로 제어 가능한 모터로 비데 노즐/밸브에 장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노즐 위치를 조절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노즐은 비데의 물을 분사하여 주는 제품으로 기능에 따라 와이드 쾌변 기능 등이 있다. 댐퍼는 비데의 시트/커버 개폐를 부드럽게 해즈는 제품으로 오일댐퍼, 전동댐퍼로 구성된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소비자들의 가치관 변화, 일상생활에 대한 투자 증가 등 새로운 가치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기존 제품의 특정 기능을 강화하거나 용량을 차별화하는 프리미엄 제품과 더불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세컨드 가전의 수요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비데, 공기청정기, 정수기, 의류 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의 가전 수요가 많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뉴라이프 가전시장의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해서 가전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보안 설루션 사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모티스락, 감속모터가 있다. 모티스락은 디지털도어록 해정기능(잠금을 푸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으로 주키타입 디지털 도어록에 공급된다. 감속모터는 각종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기어드 모터로 주로 디지털도어록에 공급한다. 디지털 도어록은 시장의 변화와 보안의 필요성에 의해 빠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과거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디지털 도어록이 자동으로 잠금 모드로 바뀌거나 디지털 도어록을 잘못 작동하여 오작동이 일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전기 충격기를 이용하여 디지털 도어의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각종 범죄행위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도어록 업체들은 화재 등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실내에서 무을 열 수 있는 패닉 방식과 화재 등에 강한 아연 합금 등의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전기충격, 외부 충격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인증수단의 적용과 유무선 통신 기술의 접목을 통해 그 역할과 응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아래 이랜시스의 제무재표를 보면 2022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다가 2023년 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이랜시스의 제품군이 시장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 것 같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등 시장경제 침체로 개인들의 소비가 줄어들어서 매출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매매전략
이번 영풍제지 사건으로 여러 종목들이 증거금100% 및 신용불가 상태가 되면서 안 그래도 좋지 않던 투자심리가 완전히 꺾였다. 이랜시스의 재료나 기업으로 봤을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조금 더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매수시점을 파악해야 할 듯하다. 필자도 가끔 호가창을 보고 있다 보면 뇌동매매를 하게 되는데 이랜시스의 분봉과 호가창을 보다가 뇌동매매를 해서 손실을 보았다. 앞으로는 아예 분봉과 호가창을 보고하는 매매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필독 - 위 내용은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필자가 매매하기전에 자료를 찾아보고 요약하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작석 한 글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독자님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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