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주가 상승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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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이수화학 일봉차트

이수화학 일봉 차트를 보면 2022년 10월 6일 (목), 7일 (금) 그리고 19일 (수) 저항을 받았던 가격대 24,000원에서 24,450원을 10월 31일 (월)에 2022년도 최고 거래대금인 약 2,075억 원을 동반하면서 뚫어줬다. 그리고 오늘 저항받았던 가격대에서 지지를 받으며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수화학의 시총은 2022년 11월 1일 (화) 기준 7,046억 원이고 유동비율은 69.14%이다.

강한 상승의 원인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2차 전지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배터리를 다 사용한 후 충전을 하면 또 쓸 수 있는 배터리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 배터리, 노트북 배터리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전지, 즉 1차 전지는 한 번 사용하고 나면 분리수거해서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는 1차 전지에 비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 사용분야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알다시피 2차 전지와 관련된 종목들은 시장과 상관없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줍니다. 그럼 이수화학은 2차 전지와 어떤 내용으로 연관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이수화학 상승과 관련된 뉴스들을 살펴보면 "이수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공정에 필수적인 황화수소 핸들링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온산공장에 황화 리튬 데모 설비(Demo Plant) 구축해서 올해 12월부터는 수요처에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수화학 홈페이지 소식 알림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 28일 (목)에 이수화학, 미국 기업 솔리드 파워와 황화 리튬 MOU 체결...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탄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살펴보겠습니다.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치명적 약점인 '화재 위험'을 줄이고 무게, 부피를 줄여 전기차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세대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시작했다.", "삼성 SDI는 2027년까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LG에너지 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등이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어떤 기업인가?

1969년 1월 이수화학 공업 주식회사라는 상호로 설립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세제 원료인 경성 알킬벤젠을 생산했습니다. 1988년 4월 자본금 174억 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고, 2016년 3월 이수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판매 제품으로는 크게 석유화학 제품군과 정밀화학 제품군 2가지로 나뉩니다. 석유화학 제품군에는 LAB, HEAVY LAB, BAB, HEAVY BAB, TAB, NP, LAS, PCM 총 8가지 제품이 있고 정밀화학 제품군에는 IPA, D-SOL, PARASOL, TDM, NaSH, NOM, NDM 총 7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이수화학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이수화학 홈페이지

위 이수화학의 별도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을 보면 2021년 388억 원으로 흑자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본총계도 2020년도에 4,770억 원으로 줄었다가 5,150억 원으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이수화학 홈페이지

위 이수화학의 연결 손익계산서의 매출액을 보면 2021년 17,033억 원으로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의 자본총계도 3,918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투자 전략

미래사회 전반적인 곳에서 사용될 2차 전지 관련주로 중장기로 조금씩 모으면 좋을 듯싶습니다. 아무래도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 이후 오늘도 5.16% 올랐기 때문에 한 번에 올인 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또한 11월 3일 FOMC 금리인상 발표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나누어서 조정이 나올 때마다 매수하면 좋겠습니다.

필독 - 위 내용은 글쓴이의 생각이며 투자 추천 내용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